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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비대면 발대식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로 정원도시 기반 마련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28일 오는 10월 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해 활동할‘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시민추진단 발대식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 따라 대면으로 개최하기로 했던 계획을 변경하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발대식은 서영진, 오형근 공동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민추진단 개개인이 자기소개와 참여동기를 밝히는 시간과 박람회 주제인 “정으로 물드는 뜰”을 모두 함께 외치며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은 당초 홍보 서포터즈팀, 행사지원팀, 정원소품팀, 정원조성팀, 정원해설팀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불가피하게 소규모 야외활동이 가능한 행사지원단과 정원조성단 2개 분야로 축소하여 재편성됐으며, 오는 8월부터 정원교육과 안전교육을 통해 지원 분야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고, 정원 조성과 행사장 자원봉사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정원문화박람회의 목표는 시민추진단과 함께하면서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지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 주제가 「정으로 물드는 뜰」인 만큼, 박람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서로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정원을 조성하는 기술도 경험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구리시 전체가 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정원 도시가 되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으로 물드는 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구리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장자호수생태공원 3단계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며, 장자호수생태공원은 박람회장 조성과 더불어 공원 주변 일대 정비 작업을 거쳐 올 12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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