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부터 9월 17일까지 관내 야영장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수처리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휴가철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영장에 대한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야영장 오수처리 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오수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야영장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처리용량 적정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야영장 내 발생 오수를 무단 배출하거나 오수처리시설을 관리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유지·관리하는 등 위반 행위를 한 경우에는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야영장 사업자가 오수처리시설을 자율적으로 사전 점검을 하도록 함으로써 환경관리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관리가 미흡하여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하여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업체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가평군하수도사업소장은 “휴가철 야영장의 오수처리시설을 점검하여 수질오염 예방 및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