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양액재배한 방울토마토 40팩을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액재배’란 토양을 사용하지 않고,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특수한 재배법이다.
최근 샐러드용 특수채소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교육장에서는 특수채소를 양액재배하는 실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채소를 발굴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 실험의 일환으로 5월부터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렇게 재배된 방울토마토는 8월까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매주 후원하기로 했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싱싱한 방울토마토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한 단계 격상으로 기존 푸드마켓 대신 이동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교육장에서는 새로운 재배기술을 실험하고 농가에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농촌지도사가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