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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잎도열병 예찰 및 방제 지도 실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잎도열병 및 벼 병해충 예찰·방제지도를 실시한다.

최근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벼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 발생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선단동 농업인상담소를 비롯해 11개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34명의 현장지원단을 운영․추진할 계획이다.

벼 잎도열병은 잎·이삭목·이삭 등의 부위에 병징이 나타나는데 잎을 시작으로 이삭목과 이삭까지 확산되므로 초기 방제가 중요하며, 적기방제를 놓치면 수확량이 감소되어 예찰을 통한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화는 것이 중요하다.

잎도열병의 발생 원인은 장마철과 같이 잦은 강우나 높은 습도의 환경에서 질소질 비료나 가축 액퇴비를 많이 시비한 논에 주로 발병한다. 올해 봄 저온으로 벼의 초기 생육이 부진한 상황에서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과비로 인해 발생, 도열병에 약한 품종들에서 다발하는 경향을 보인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철 이후 벼의 잎도열병이 특히 문제되고 있으며, 적기 방제하지 않을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관찰과 맞춤형 현장 지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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