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뭉쳤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3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배달특급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향후 배달특급 가맹점 확대와 소비자 이용 확산 등에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또, GH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쿠폰을 기관 자체 격려 또는 포상제도로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한편 배달특급 사용에 앞장설 방침이다. GH 사무소가 위치한 수원, 고양, 용인 등 전국 10여 개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특히 기대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가운데 도내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GH와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민선 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으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 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 시범지역 운영 이후 총 22개 시·군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회원 43만 명, 입점 가맹점 3만 2,000여 곳, 누적 거래액은 400억 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