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22일 실무 담당 공무원 54명이 참가한 가운데「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시민 건의 사항 추진상황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9년과 2020년도에 진행되었던「제1, 2회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시민과의 대화 시 수렴한 건의 사항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결과 2019년도에 진행된 제1회 시민 건의 사항은 총 153건 중 133건이 종결됐고, 2020년도 제2회 시민 건의 사항은 총 120건 중 46건이 종결됐으며, 나머지 94건에 대한 이행 상황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그 결과 완료 33건, 추진 중 43건, 검토 중 4건, 장기 12건 및 불가 2건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완료와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 76건으로 80.8%를 차지했다.
특히 저소득 주민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건의는 구리수택 행복주택 2호점과 갈매동 산마루 3호점을 오는 9월에 개소키로 했다. 이어 교문동 단독주택지역 도로 재포장 건의는 지난 6월에 도로정비공사로 마무리됐다. 토평동 한일아파트 후문 자전거도로와 인도 물고임으로 인한 불편 건의사항은 주민참여예산 2억 1천만 원을 확보하여 올해 7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서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리남양주요금소 환승센터 주변 굴다리 보행환경 개선 건은 2021년 2월 안승남 시장이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를 직접 방문 협의하여 굴다리 내부시설인 보행로 폭 확장, 조명 밝기 등을 개선 완료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많이 늘어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께 좀 더 다가가고자 꼼꼼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실무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를 담는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시민 건의 사항에 대해‘구리시민 보고 대회’를 준비하여 담당 직원이 구리시민께 직접 답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