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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여름철 포충기(해충퇴치기) 야간점검 실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최근 장마철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위생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공원 및 산책로, 신천변, 공공시설, 역사 주변 등에 설치되어 있는 모기 포충기(해충퇴치기) 150대에 대해 야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모기 포충기는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등과 같은 매개모기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설치한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모기 해충이 선호하는 LED파장 램프로 유인하고 포획을 한 후 모기를 분쇄시키는 친환경 해충 방제기기이다. 동두천시는 현재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모기 포충기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이번 모기 포충기 야간점검 실시결과 150대 중 18대가 모터 및 램프 상태가 불량이거나 작동이 안되었으며, 점검 후 고장난 포충기는 수리하여 현재는 정상 가동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작은 웅덩이와 폐타이어에 고여있는 물을 반드시 제거하고, 야외활동시 긴팔착용 및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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