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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가평의 숨은 뮤지션을 찾습니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은 오는 9월, 가평 음악역1939에서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기존의 전문 음악인들이 출연하는 일반적인 공연이 아닌, 지역 내 음악애호가들과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꾸미는 제1회 가평 가을꽃 거리축제 사전무대 [G-SL(가평 Saturday 라이브) Citizen] 편을 특별 편성하여 9월 4일부터 3주간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가평군은 밝혔다.

본 행사는 9월 말부터 4주간 음악역1939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가평 가을꽃 거리축제에 대한 홍보와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된 사전무대 공연으로, 음악역1939의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인 G-SL과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G-SL은 지난 2020년, 음악역1939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는 공연프로그램으로, 원년에는 김필, 정동하, 샘김, 카더가든 등이 출연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G-SL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총 시청자수 89,352회를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7월 현재까지 14회 연속 매진되는 등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G-SL Citizen」은 음악을 사랑하는 가평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장르 구분이나 공연형식에 대한 제한도 없다.

데모영상에 대한 간단한 온라인 심사를 거쳐 약 20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팀은 「G-SL Citizen」에 출연할 기회와 더불어 소정의 출연료와 음악역1939의 연습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무상사용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1회 가평 가을꽃 거리축제」를 위해 준비 중인 가평군의 지역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지역주민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참가자들도 일부 참여할 예정이다.

2021년 경기특성화축제에 선정된 바 있는 「제1회 가평 가을꽃 거리축제」는 「G-SL Citizen」에 이어 9월 마지막 주부터 약 4주간 진행되며, 매주 토·일요일에 음악역1939를 중심으로 꽃을 테마로 한 축제로 기획 중에 있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 자라섬에서 남도 꽃정원 행사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의 굵직한 행사들도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올 가을 가평은 축제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축제기획 관계자는, “제1회 가평 가을꽃 거리축제는 주민 중심의 생활문화형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축제와 관련하여 다양한 주민들의 참가신청을 받을 계획에 있으며, 보다 많은 주민이 개막식 거리퍼레이드와 오픈스테이지 등의 축제프로그램에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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