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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지원 심의한다

21일 제304회 임시회 개회,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옴부즈만 위촉 등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등 생활밀착형 조례안들이 다뤄진다.

2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6일간 조례안·동의안 등 총 25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 정병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은 주목할 만한 조례안이다.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저장강박 의심가구가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발방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 리모델링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원활한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하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하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시장은 예산 범위에서 조합 구성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비 지원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업무 지원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22일~23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준)를 열고「하남시 학대피해아동쉼터 민간위탁 동의안」, 「하남시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하남시청 직장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등 각종 동의안과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의 안건 처리가 예정돼 있어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시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계절로 집행부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대형 공사장의 사전점검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 시스템도 면밀하게 점검해 여름철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 ‘2021년 3분기 우수공무원’으로 ▲홍윤식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정향미 환경정책과장 ▲박종진 도로보수팀장이 각각 행정사무감사 수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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