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춘기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위한 상담강좌를 개설하여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기(12시간)에 걸쳐 감정코칭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익히기’를 운영하여 프로그램 참여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감정코칭은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이 자녀의 감정과 발달적 특징을 이해하고, 대화법 코칭을 통해 합리적 의사소통을 학습하여 부모·자녀 관계증진, 대인관계 증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서 ▲감정에 대한 이해 ▲스트레스를 낮추는 대화법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부모 양육 태도를 살펴보며▲관계를 망치는 4가지 독과 해독제 ▲자녀와의 감정적 상황시 유익한 대화팁 등 각 단계별 소주제로 이루어 시연과 실습으로 진행하여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감정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아이를 위해 참여했는데 나를 이해함으로써 자녀 관계, 대인관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 조금 더 발전하게 되었다.“, ”내 아이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다시 생각하고, 다양한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유익했다.“, ‘감정코칭이란 아이 감정은 충분히 수용하되 행동에는 제약을 준다’ 라는 평범한 단어가 커다란 깨달음을 주었다, ”내 아이를 보면 자꾸 내 모습이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핀잔으로 이어졌으나, 내가 지닌 초감정을 이해하고, 내 감정을 살피다보니 아이와 남편에게 불필요한 화를 내지 않게 되었다.“고 감정코칭을 통해 가족간 갈등이 해결되어가는 변화를 경험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는 상담활동과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여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관내 청소년과 부모들이 일상의 소중한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