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친환경 수박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라이브커머스(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판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총 1,3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수박을 ▲5~6kg 1만2,500원➝8,750원 ▲7~8kg 1만7,000원➝1만1,900원 ▲9~10kg 2만2,000원➝1만5,400원 등 모두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박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자 중복 전후로 출하를 앞둔 수박 농가의 극심한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비대면 판매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 우수한 경기도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염병 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등 소비경로 다변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올해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를 5회 진행해 지난 7월 8일 블루베리 전량 판매 등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