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환경혁신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72만시민-1인 1회 환경교육」을 목표로 에코피아라운지(남양주시 환경교육체험장)를 확대해서 운영하고, ‘에코해설사’ 50명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현재 정약용도서관 3층에서 운영 중인 에코피아라운지 1호점을 확대하여 하반기에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등에 에코피아라운지 2호점, 3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및 행정복지센터에도 미니 에코피아라운지를 설치하여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언제든,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앞서‘에코해설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에코피아라운지에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시민환경전문가 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3월에 1기 에코해설사 9명을 위촉했으며, 지난 6월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30여명을 추가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한 달간의 양성과정을 거쳐 2기 에코해설사로 위촉되어 하반기에 확대 설치되는 에코피아라운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환경혁신에 있어서 함께하는 것, 즉 시민들의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 시민의식 개선의 출발은‘아는 것’에서 시작하기에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라며 “이번에 확대되는 에코피아라운지와 에코해설사를 통해 72만 시민들 사이에서 환경 운동의 붐이 조성 되길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에코해설사를 대상으로 7월 한달 간 총 4회의 환경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 진행된 환경교육 2회차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줌(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