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 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옥천면의 식품 나눔 냉장고인 ‘옥처니 냉장고’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옥처니 냉장고’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품 나눔 냉장고로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읍면협의체 활성화 지원 특화사업비 공모를 통해 지원받아 시행하게 되었다.
‘옥처니 냉장고’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옥천면사무소 출입구에 설치했으며,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냉장고 이용자는 필요한 식품을 가져가고 이웃과 나누고 싶은 음식을 넣어놓거나 1,000원 이상의 현금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된 금액은 어려운 이웃들의 식품지원 사업에 다시 쓰일 예정이다.
2월부터 33회의 식품 기부가 있었으며, 옥처니 냉장고 모금함에는 20만원의 금액이 모금되었다. 옥처니 냉장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냉이 등 봄나물을 캐서 놓기도 하고 지역의 식당에서 정기적으로 반찬 등을 만들어서 기부해 주시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성 민간위원장은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옥처니 냉장고에 관심을 갖고 반찬과 다양한 식품들을 후원해주셔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식품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인성 옥천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지역주민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옥처니 냉장고는 옥천 사람들의 냉장고란 뜻으로 앞으로 주민 누구나 채울 수 있고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는 서로 나눔의 공간으로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