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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신일초, 중심잡기 놀이 기부 챌린지로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기부금 마련

‘도전의 의미’, ‘실패했던 경험’, ‘실패 극복 경험’ 등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교육적 효과도 얻어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용인 신일초등학교(교장 유외순)가 7월 19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심잡기 놀이로 기부 챌린지’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날 신일초 학생들이 참여한 ‘중심잡기 놀이로 기부 챌린지’는 제시된 중심잡기 도전 과제에 성공한 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챌린지다. 중심잡기 놀이는 린스틱, 골프공과 너트, 우드코인 등의 교구를 활용하여 중심을 잡으며 세우는 놀이로 학생들은 2주간의 연습 기간을 가졌다. 제시된 도전 과제에 성공한 만큼 쌓인 기부금은 중심잡기 놀이를 개발한 ㈜학토재에서 (재)승일희망재단에 신일초등학교 이름으로 기부한다. 이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병원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이 도전의 의미나 도전에서 실패한 경험, 실패를 극복한 방법, 극복할 때 필요한 나에게 가장 힘이 되는 응원의 말, 또 도전하고 싶은 활동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도전에 대한 용기를 키우는 교육적 효과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일초 5학년 심효빈 학생은 “실패할 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끈기와 도전으로 성공했을 때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일초 5학년 홍찬욱 학생은 “도전은 만리장성과 같아요. 왜냐하면 목표까지 가는 길을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에 언젠가는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놀이도 재밌었는데 기부금까지 만들어서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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