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성남시 복정도서관에서는 코이카연수센터 내 자가격리자에게 150권의 도서를 무상 기증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날 오전 11시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코이카 연수센터에 소독을 마친 기증 도서와 격려의 글귀가 적힌 마음엽서를 함께 전달했다.
이는 격리 수용시설에서 혼자 장시간 머물러야하는 자가격리자들의 불안함과 답답함을 해소시키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번 기증 도서는 복정도서관 직원이 직접 기증한 도서 90권을 비롯해 수정·중원도서관이 그동안 시민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20권, 해오름도서관의 과년도 잡지 40권 등 총 150권이다.
이 날 책을 전달받은 자가격리자와 스페인 교민들이 감사의 뜻을 내비치는 등 호응이 좋아 시는 차츰 기증 참여 도서관을 확대해 코로나19사태 종식시까지 도서 기증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성남시 공공도서관 14곳은 ‘책 읽는 도시 성남’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독서 활동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4월 16일부터 드라이브스루 및 워크스루 방식을 도입해 비대면 도서 대출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월 22일 현재 총 8716명이 다녀갔고, 3만6천여권의 도서 대출 반납이 이뤄지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