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동네마실플로깅단 ‘온(溫)택트 플친(플로깅 친구) 수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네마실플로깅단’은 지난 3월 전국 최초 시민 주도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현재 약 2,800명의 단원이 자유롭게 플로깅을 하며 SNS를 통해 인증 사진을 게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플친수다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으며, 마을·아파트별 단장 및 단원 100여명이 참석해 △단장 역할 공유 △플로깅단 운영 아이디어 △남양주시 ESG행정 논의 △향후 일정 공지 등 플로깅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플친수다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환경에 대한 이웃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시에서 펼치는 다양한 환경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동참하여 남양주시 ESG행정 추진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삶 속에 ESG가 녹아들 때 지속가능한 환경혁신을 이룰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플로깅 등 일상 속 환경실천을 통해 시민과 함께 그린으로 달릴 것이다!”라 밝혔다.
한편, 시는 플친수다회를 분기별로 지속 개최하여 플로깅 단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며, 오는 8월 동네마실플로깅단 발대식(웰컴데이)을 개최하여 시민 주도 환경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