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망월천 지역협의회와 15일 망월천 상류구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SNS를 통해 “건강한 망월천,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정병용 시의회의원, 망월천 지역협의회 장길호 부위원장 등 협의위원, 시 및 LH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 시장은 SNS에서 “망월천 상부 구간 준설, 석축 및 하천 주변지역 시설 보수 현황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며, “향후 바이오 블록 시범 설치 등 지속적으로 수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충분한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물순환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망월천 수질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초까지 실시 예정인 호수부와 하류부 준설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더 깨끗한 망월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망월천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하남시 5대 지방하천을 가꾸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덕풍천, 산곡천, 망월천, 초이천, 감이천 등 5대 지방하천을 시민들과 함께 가꾸어 나가겠다”며, “시에서 시민들과 함께 추진 중인 ‘1단체 1하천, 1공원 가꾸기 캠페인’에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정 어린 비판과 함께 실천도 함께 해주실 때, 지속가능한 도시의 꿈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서울 송파구와 감일지구 내 능안천, 벌말천 하천유지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내용으로 한 「하천 유지용수 공급개선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 이 지역 생태환경 개선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