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 과정’ 2기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진행된 1기 교육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달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 지역특화 직업교육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기 교육을 개설하게 됐다.
교육은 오는 8월 2일부터 30일까지 하남디지털캠프 지하 1층 교육장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총 12회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온라인으로도 수강 가능하며 신청 시 온·오프라인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로, 미취업 하남시민 및 사업자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기 교육은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수강생이 교육 수료 후 바로 쇼핑몰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보완했다.
교육 주제는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구축 및 아이템 제품 소싱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스마트스토어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상품 등록에 필요한 제품사진·영상 촬영 편집 ▲세무·재무관리 ▲쇼핑몰 사업 계획서 작성법 등 쇼핑몰 창업에 필수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과정마다 온라인 마케팅 및 이커머스 전문 강사 등 현장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베테랑 전문가들이 참여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이달 23일까지 온라인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일자리센터 또는 위탁 교육기관인 비즈온에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 창업자들이 교육 후 바로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이 마무리되면 관내 예비 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남형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 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