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아이스팩 거점 수거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샘어린이집을 포함해 관내 10개소에 아이스팩 및 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격주마다 아이스팩과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있다.
'아이스팩 거점 수거 특화 사업'은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려운 고흡수성 수지(폴리아크릴레이트) 아이스팩을 수거·재사용해 자원을 절약하고자 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6월까지 수거된 아이스팩은 총 1810개, 폐건전지는 총 83kg으로,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아이스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수거함 설치 장소인 한샘어린이집, 해피누리 복지관에 전달하고 나머지 종량제 봉투를 주공20단지, 남양아파트 경로당에 기부했다.
이필용 호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무심코 버렸던 아이스팩을 모아 재사용하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책임 의식을 갖고 지역 사회에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늘을 수족침사랑방 동아리와 연계해 매년 관내 아파트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고 있으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