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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금곡동 예성아름터, 8년째 취약계층 위해 삼계탕 나눔 실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손일성)는 15일 사회적 기업 ㈜예성아름터(대표 김정삼)가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삼계탕 2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예성아름터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해 8년째 삼계탕 나눔을 이어 오고 있으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구를 고려해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삼계탕을 준비했다.

삼계탕은 자원봉사에 참여한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양호) 위원들의 손을 거쳐 홀로 거주하고 있는 노인, 장애인 등 10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됐으며, 나머지 100인분은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50가구,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50가구에게 전달됐다.

김정삼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여름철 더운 날씨로 건강 관리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매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운을 얻으시고 활력이 넘치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손일성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보양식만큼이나 힘이 될 것 같다. 지역 주민들이 올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관에서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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