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용인시 죽전도서관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죽전도서관은 오는 27~29일 3회에 걸쳐 온라인 강의로 ‘정철규의 쉽고 재미있는 다문화 인권’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열리는 강의에는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자리매김한 정철규(개그맨 블랑카)가 강사로 참여해 다문화 시대의 인권과 다양한 가족의 수용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달 23~26일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멕시코, 중국, 페루, 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강의 ‘동화책을 통해 바라보는 세계 문화 이해’를 준비했다. 줌으로 진행되는 강의에서는 다문화 전문 강사들과 원어로 된 동화를 읽으며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9월 13~16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대면 체험활동인 ‘세계 전통 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멕시코, 중국, 페루, 태국의 전통 놀이와 음악, 의상 등으로 각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죽전도서관 관계자는 “죽전도서관은 외국어 특화도서관으로, 다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죽전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