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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일상속 걷기 활성화 위해 엘베대신 건강계단 운동사업 추진

공동주택 등 1,000개소 건강계단 스티커 부착, 건강생활 실천환경 조성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엘리베이터 대신 건강계단’ 운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던 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됨에 따라,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틈틈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엘베대신 건강계단 운동사업’을 구리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 ‘함께 걸어요 구리’사업과 연계해서 진행한다고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주 사업 대상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공주택, 빌딩, 관공서 등 1,000여개소로, 각 건물에 걷기의 중요성 5대 효과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하여 계단을 이용한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거리두기 4단계로 실내운동과 실외프로그램 ‘별밤운동교실’ 등이 2주간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단운동, 걷기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걷는 양을 늘려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면 신체활동 부족시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대장암, 치매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더불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아 전기 사용량이 감소하여 대기 환경 개선과 안전 사고 위험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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