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춘천시는 ‘스마트폰 좀비(스몸비)’ 로 인한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바닥 신호등이 춘천 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횡단보도 양 끝 바닥에 설치한 LED 점등을 통해 보행신호 정보를 제공해주는 장치다.
바닥에 들어온 LED 점등을 보고 횡단보도에 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춘천시정부는 2019년 중앙로타리 횡단보도 2개와 2020년 남춘천초교 후문, 남부초교 정문, 그린 아파트 정문 횡단보도 3개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거두사거리(로데오사거리)와 도화골 사거리(강대축협사거리)에 설치했으며, 투타시팁사거리, 후평사거리(하나병원)에도 오는 8월까지 바닥 신호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바닥 신호등이 준공되면 야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는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길을 걷는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호 대중교통과장은 “보행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