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관내 5일장 상인회인 마석5일장, 장현5일장, 광릉5일장 상인회가 오는 15일부터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일장 상인회는 지난 9일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운영 시간을 18시로 제한하고, 15일부터 4단계 조치 해제 시까지 5일장을 휴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장현5일장은 지난 12일 18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으며, 마석5일장은 13일 18시, 광릉5일장은 오는 14일 1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을 결정해 주신 5일장 상인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방역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노력들이 하나둘 모여 지역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5일장 상인들의 동참 취지를 고려해 휴장 기간 동안 장날을 이용한 노점 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