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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이 뭐길래? 자원봉사자 및 단체 총괄..연봉 5천이상 사무관급 대우

가평군의회 내일 14일 오전 긴급의총 소집

[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최근 가평군의회가 '가평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자원봉사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촉발된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의 연임과 단임 논쟁으로 지역 여론이 찬반으로 나뉘었다.

현 김금순 센터장이 가평군의회 제7대 새누리당(.국민의힘) 비례대표 군의원 출신이고, 이번 자원봉사 조례안 일부개정을 주도하는 의원이 제8대 민주당 비례대표 강민숙 군의원이다 보니 여.야 정쟁으로 확산 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84월에 개소하여 가평군수가 당연직 이사장이고, 그동안 사무국장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그리고 지난 20196월 제1대 김금순 센터장이 취임하였다.

가평군 자원봉사자와 사회봉사단체를 총괄하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의 2020년기준 예산은 67백여만으로 이중 인건비.업무추진비등 운영비가 398백여만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65%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직원은 7(2020년기준)으로 센터장은 5급 사무관 대우로 연봉은 5천만원이상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지난 해 연말 하재선 사무국장이 정년 제한으로 퇴임하고, 올해 3월 이사회에서 사무국장 직제와 연령제한에 대한 내부규정이 폐지되면서 김금순 센터장의 일명 셀프 연임 개정 논란이 제기 되었다.

이에 가평군의회 관계자는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지방정부의 행정 집행 상태를 감시하고 통제 해야 한다. 가평군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운영하는 고액연봉의 단체장이 본인의 거취와 관련하여 스스로 규정을 개정하는 독주를 견제 할 수 있는 방법이 조례 개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 가평군의회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가평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련하여 논의 예정이고 내일 14일 오전에 긴급의총을 소집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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