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7월 13일, 코로나19 재확산 시기 하계방학을 앞두고 관내 유·초·중·고 학교(원)장 대상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학기 말 학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공감하며 하계방학 전 학교에서 챙겨야 할 내용 및 2학기 전면등교와 관련해 유의하여 준비할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통합회의는 2021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방안 안내를 중심으로 하계 감염병 예방 관리, 방학 중 학생 생활교육, 생명 존중 교육, 초등돌봄교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한 학사 운영 및 수업 시간 관련 규정을 안내했으며, 특히 등교중지 학생 발생 시 학습권 보장의 방안의 필요성과 학교별로 대책을 어떻게 마련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에서 ‘하계 공직 기강 강화’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학교(유치원) 교직원이 공직자로서 품위 유지와 더불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통합회의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기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지원청에서 안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공동체의 협의를 거쳐 2학기 전면등교 상황을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현시점에서 학교(유치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2학기에는 안전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