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경기도, 지역특성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감수성’ 키운다

도, 31개 시군과 외국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다문화 감수성 키우기 위한 사업 추진

[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가 올해 유아, 학생, 공무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2020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과 ‘2020 주민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인 만큼, 외국인·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이해 증진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31개 시군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강의식 교육은 물론, 세계 전통음식·의상·악기 등 문화체험, 문화 다양성 이해 캠페인, 세계전통 춤·인형극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과 함께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소통 프로그램’도 병행해 추진한다.

‘주민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은 다양한 소통 활동을 기반으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외국인들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천시 등 16개 시군의 내·외국인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요리나 역사 문화체험, 가족캠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 이주민과 선주민의 소통·화합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에 32만3,000여 명이, ‘주민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에 2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외국인·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내·외국인이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시군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해 효과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598,639명으로 전국의 34.6%를 차지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