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2021년 7월 6일 구리한강시민공원 종합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은 그동안 1년생 초화류인 유채와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일시적으로 꽃을 피운 후 개화기가 지나면 다시 뽑고 심기를 거듭하던 기존의 소모적인 공원 관리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시는 이를 과감하게 탈피하여 365일 휴식과 사계절 볼거리가 있고 정원같이 편안한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종합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가 한강시민공원 개선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시민들의 인식이 크게 변화하여 타 지자체 시민들까지 한꺼번에 밀집되는 대규모 꽃축제를 위한 기존의 공간 활용 방식보다 가족 단위 등 소규모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정원 같은 휴식 공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강시민공원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에 걸쳐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다양한 색상의 수국과 상록수 거리, 잔디마당, 등수국 터널을 조성하고, 기존 유채와 코스모스 단지도 규모를 줄여 수국단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후 단계별로 시민참여형 반려식물 정원, 로맨틱 정원, 숲속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편안한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한강시민공원 종합개선 사업은 자체인력(기간제 근로자, 희망근로, 시민정원사 등)을 활용함으로써 많은 예산 절감의 효과와 함께, 시민들도 원한다면 누구나 반려 식물을 가꾸며 공원 조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 구리시민들이 앞으로 수국을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나 먼 지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한강시민공원에서 다양한 색상의 수국과 변화된 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안승남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해지는 다년생 수국 특화단지와 시민 참여형 반려식물정원 조성을 통해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시민들이 더욱 사랑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