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학습 및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청소년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그룹홈 청소년 등 300명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희망상자’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희망상자 안에는 마을돌봄 지침서, 손소독제 및 소독용 물티슈와 같은 방역물품, 비타민,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꽃 기르기 세트’, ‘콩나물 키우기 세트’ 등이 들어있다.
또한, 집안에서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및 청소년센터 공식 카카오톡 계정을 활용한 SNS 메시지, 실시간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음건강 지키기 지침서’를 부모용과 청소년용으로 각각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정고시 학습 프로그램에 출석할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매일 전화 상담과 온라인 학습지원, 실시간 화상 통화를 통한 학습 멘토와의 ‘Q&A학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꿈드림 학습 박스’를 제작하여 검정고시 교재와 모의고사 학습지, 온라인 수강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자 과천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과 부모님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과천시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학습과 정서적인 안정 측면에서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