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승남 구리시장은 16일 인창도서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강당, 어린이자료실, 박완서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수식정원 등 도서관 내 주요 시설들에 대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그동안 간부회의는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국장, 담당관 등 주요간부들이 모여 매주 목요일 아침 토론식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사업소를 찾아 공공 시설들을 이용하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보고 더 나은 행복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먼저 안승남 시장은 대강당 출입구중 한쪽 출입구가 폐쇄되어 있는 것에 대해 시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므로 즉시 개방토록 지시했다. 그리고 1,2층 벽면에 나한송, 스킨답서스, 오렌지자스민 등 12종의 공기정화식물이 식재된 수직정원, 칠판에 백묵으로 쓴 시민안내는 매우 좋은 우수 사례이므로 시청에도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를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서관 3층에 마련되어 있는 회의실에서 도서관 운영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덕제 시립도서관장은“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작업 공간에는 는 3D프린터 중형2대, 소형 15대 총 17대를 설치하여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시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오는 6월부터 공사가 시작되고 시설이 개소되면 청소년의 무한 상상력과 향후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는 시민행복 공간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이와 관련된 명칭은 한번 결정되면 다시 바꾸기가 어려운 만큼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간결하고 쉬운 명칭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심도 있는 검토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시민들이 사용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며“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공공시설인 복지관, 도서관 등 유휴 공간에 대한 공유가 실현될 수 있도록 장소, 규모, 활용 할 수 있는 가능 시간 등을 시민들이 쉽게 안내받고 접수할 수 있도록 해서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