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관내 커피 전문점과 협력해 ‘생명사랑 컵홀더’와 ‘청년마인드케어’ 홍보를 실시했다.
‘생명사랑 컵홀더’는 청년층의 자살 예방 및 심리 방역을 위해 경기도와 커피베이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생명사랑 문구가 적힌 컵 홀더를 사용함으로써 주변 청년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청년마인드케어’는 청년의 정신 질환 조기 발견 및 재발 방지, 사회 복귀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청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청년마인드케어’를 통해 만 19~34세 중 진단 코드가 F20~29(조현병, 분열형·망상 장애), F30~39(기분 장애)로 분류되고, 2017~2021년 기간 내 초진을 받은 남양주시 거주 청년에게 1인당 연 3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리플릿 비치와 홍보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커피베이 호평늘을점 점주는 “‘생명사랑 컵홀더’와 ‘청년마인드케어’에 대한 것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청년들이 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리플릿은 물론이고 포스터도 전달해 주신다면 카페 앞에 붙여서 잘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러 지점의 점주들이 청년 자살 예방 도움 정보 및 청년마인드케어 리플릿 비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남양주시 청년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마인드케어’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청년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련 기관과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 및 청년 치료비 지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신 건강 회복,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선별 및 개입 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