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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우호 도시 미국 브레아시와 국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화상 간담회 개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30일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국제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호 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와 화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 및 박신환 부시장과 미국 브레아시 스티븐 바르가스 시장, 브레아-한국 자매도시협회 에스더 임 회장 및 낸시 리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정답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라는 간담회의 뜻에 걸맞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양 도시의 시장이 화상으로 얼굴을 다시 마주한 것은 지난해 9월 22일 개최된 온라인 우호 도시 협정식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그간 남양주시와 미국 브레아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도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1월 청소년 온택트 교류를 진행했다.

브레아-한국 자매도시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진행된 청소년 온택트 교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택트 교류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소감과 앞으로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내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조광한 시장은 “청소년 시절에 그 나라를 경험해 보는 것이 성인이 돼서도 양 국가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산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청소년 교류가 도시 간 교류의 핵심”이라고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스티븐 바르가스 브레아 시장 또한 “문화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남양주시와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양 도시의 교류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북단에 위치한 브레아시는 인구 4만 5천 명의 소도시로, 공공 미술 등으로 유명한 문화 도시이며 LA 도심과 불과 40분 거리에 있어 문화 교류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도시이다. 양 도시는 청소년 교류를 필두로 다양한 문화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영국 다트포드시와 교류 협정 체결 25주년을 기념하며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29일 중국 면양시와 온라인으로 우호 협력 관계 의향서 체결식을 갖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도시 외교를 선도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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