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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출산여성 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추진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여성 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수요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 출산으로 농작업 중단에 따른 손실을 방지함으로써 출산여성 농업가구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여성농업인 모성보호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관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을 위한 농가도우미를 지원키로 하고 대상자 발굴 및 홍보, 수요조사 실시, 분기별 집행실적 파악 및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출산(예정) 여성 농업인에 대해서는 영농관련 작업 및 가사일을 지원하게 된다. 출산 전 90일전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240일 기간 중 90일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가도우미도 1일 8시간 기준으로 6만976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출산여성 농업인 신청인은 농어업 외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한다.

앞서 군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젊은 농업인의 농촌정착을 유도하고자 올해 2억여 원을 들여 농업인의 교육·정보제공·영농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 자녀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경기도 농업농촌진흥 기금, 도시민 귀농귀촌 유도 등 10여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출산 여성농업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여성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추진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에 노력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의 날 대통령표창 2명과 경기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 기관상 수상 및 농어민 대상 수상자 2명을 발굴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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