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주어지는 청년기본소득 2분기를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기본소득 2분기 지급일을 당초 7월 20일에서 5월 8일로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이에 이달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사이트(www.jobaba.net)를 통해 신청해야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미숙한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본인이 신청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임자가 신청 가능하다.
앞서 1분기 청년기본소득은 신청자 456명 중, 심사·선정기간을 거쳐 총 432명에게 1억2000여만 원이 17일 지급됐다.
지급대상은 도내 3년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24세 청년으로 분기별 1인당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이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신청기간 동안 누락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복지사업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청년을 채용해 긴급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업무를 지원토록 하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6개월간 운영키로 하고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각 1명씩 배치해 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