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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연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배수펌프장 9곳을 점검하고 시험가동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연천읍 일부 저지대지역이 침수된 상황을 고려해 연천배수펌프장에서 직접 가동 시연을 하고 설비 상태를 점검했다.

군은 기상 특보에 따른 배수펌프장별 인력 배치와 가동상황 등을 확인하고, 연천읍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주민에게 설명했다.

상습 침수로 고통받는 신서면 도신리 지역에 설치한 마전천 간이배수 펌프장에 대한 시험가동도 함께 이뤄졌다.

신서면 마전천 간이 배수펌프장은 펌프 용량 50 HP 3대 배수량 17.4㎡/min의 규모로 지난 4월 준공됐다.

김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저지대 침수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배수펌프장의 점검 관리와 대응체계 구축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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