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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 '뇌 건강 지켜 줌(Zoom)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치매환자의 기억지키미 역할‘톡톡’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운영한 쉼터교육, 「뇌 건강 지켜 줌(Zoom)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축소됨에 따라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인지교육 수행을 통해 이들의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참여자들은 각 가정과 교육실에서 스마트기기와 Zoom을 활용하여 음악치료, 원예활동, 인지자극·훈련 등에 참여하며 감각자극, 기억회상, 정서안정, (비대면)사회참여, 인지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 및 보호자들은 만족도 설문을 통해“Zoom을 이용한 비대면수업도 신기하고 음악수업도 너무 재미있었다. 집에서도 규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는데 끝나서 아쉽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박정현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치매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치매환자를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치매안심 남양주’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7월에 동부보건센터와 함께 개소하여 치매조기검사 5,000건, 맞춤형사례관리 26건, 쉼터교육 258건, 가가호호방문서비스 342건을 실시하는 등, 신규 치매환자로 등록된 279명을 포함하여 현재 치매환자 1,230명을 관리하며 호평 ·평내·화도·수동 내 치매안심센터 홍보와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남양주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동부보건센터 내 녹색치유환경을 조성, 방문자 및 경증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식물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대면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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