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일동면 청년회와 일동 지역주민이 함께 위기청소년(미성년) 가구에 대해 이사지원 및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일동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한 권역형 모델의 중심면으로, 이동면과 화현면의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화현면 복지민원팀에서 연계된 가정이다.
9일 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 실무담당자들이 참여하여 대상자 가구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논의를 거쳐 상정된 이번 지원 가구는 일동으로 이사한 가구로, 지역 내 안전망 체계를 위해 주거지 전반적인 청소 및 이삿짐 정리 그리고 이사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일동면 청년회와 일동 지역주민이 함께 생활에 필요한 물품 정리를 마치고, 화물차에 실은 후 새로운 주거지로 옮겨 이삿짐 정리 정돈 등을 6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동면 청년회는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주거환경개선을 받은 해당 청소년은 “지역에서 동무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바르게 생활하며 공부에 전념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위기청소년 가구를 조기 발굴로 지금과 같이 민․관이 함께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체계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