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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코로나19 ‘응급 심리상담 24시간 핫라인’가동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단절된 생활로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심리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심리지원반은 보건소 정신건강 전문 요원들로 구성돼 ‘응급 심리상담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며 자가격리자 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감염병에 대한 주민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 필요시, 핫라인 서비스 1577-0199로 전화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상황종료 시까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족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실 2명이 신청했다.

지난 15일 현재 81명이 심리상담 진행 중이며, 50명이 상담을 완료하는 등 609회에 걸쳐 131명이 참여했다. 관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입원치료 1명에 10명이 검사진행 중이다.

앞서 군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불시점검으로 생활불편을 덜어주고 안전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자가격리 조치돼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에게 생수, 라면, 쌀 등 1인당 10만원 상당의 즉석 식품류와 긴급 생활비를 전담 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방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준수 여부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자가격리자 중, 안전보호 앱 미설치 및 앱 통신 연락두절, 전화 미수신, 외국인 등을 특별관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거주지 이탈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노래방, PC방,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종교시설, 학원, 요양원 등 민간 이용시설 370여개소를 대상으로 유증상자 출입금지, 출입자 1~2m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실내소독 등 방역당국이 제시한 방역지침을 집중 점검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스트레스에 건강하게 대처하고 확산예방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방역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 및 확산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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