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안전한 여름철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경기도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급경사지 붕괴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가평군 청평 안전유원지와 읍내1지구 옹벽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를 하려는 행락객들이 몰리는 한편,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면붕괴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먼저 물놀이 안전점검은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설치 유무, 구명로프 및 구명조끼 비치 유무와 위험지역 안전관리요원 배치유무 등을 집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읍내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낙성방지 및 사면붕괴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옹벽 공사의 진행상황을 살펴봤다.
아울러, 코로나19등 감염병 예방관리 이행과 거리두기 유지 등을 당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으며 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안전점검과 더불어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89개소와 위험구역 9개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원석 안전관리실장은 “물놀이 및 사면붕괴는 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고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물놀이 이용객 및 급경사지 인근 주민들도 안전수칙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고예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북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