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가평군, 교육지원사업 종합계획 수립한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이 교육지원사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인재육성의 비전을 마련키로 했다.

또 내년 하반기에 출범예정인 인재육성재단과 2023년에 개관 준비중인 평생학습관을 기반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교육에 힘쓰기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교육지원사업의 비전을 찾고 관련예산이 허투루 사용되는 것을 예방하고 교육지원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최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경기도내 자치단체의 교육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맡는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목적 및 연구의 범위, 연구내용 및 추진체계, 연구추진 일정, 연구의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용역추진에 대한 질의응답 및 연구요청사항을 건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보고회 참석자로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배영식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교육장 및 학교장,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지리적·경제적·역사적·인구 연령분포 특성 분석, 지역네트워크 현황을 포함한 인문·사회·과학·환경과 교육특성 및 교육여건 분석, 교육부·경기도교육청 등 교육유관기관의 교육정책이 가평에 미치는 영향분석 등이 이뤄진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육지원사업 성과평가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의 현황 및 적정성에 대한 분석 △교육지원사업의 만족도 분석 및 교육주체의 요구사항 분석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및 관련 위원회 역할의 적합성 분석 △교육지원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진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SWOT 분석 등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정책의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지원사업의 슬로건을 제안키로 했다.

아울러 혁신교육을 포함한 추진과제 제시도 과업에 포함됐다. 타 시·군의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 방식 및 효과 비교 분석을 비롯해 혁신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조직 및 운영방안 제시, 지역혁신교육포럼 참여 필요성 및 참여시 역할 정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색에 맞는 국내·외 선진교육도시의 사례를 발굴·접목시켜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연계추진방안을 제시하고 교육주체 및 전문가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한 현장 의견 파악 및 과제 도출과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추진할 지속 가능한 특색 교육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우수인재의 외부유출 방지 및 유입방안 제시와 함께 열악한 관내 학교의 재정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연구, 도출된 결과를 실행할 수 있는 향후 5년간 사업 로드맵 제시 등의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특화된 교육지원정책을 수립하고 과거 추진한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반성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교육지원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