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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한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이 당초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농기계 임대료 감면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산물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중인 농기계 및 부속작업기 54기종 287대를 50% 감면된 가격에 더 이용할 수 있게 돼 농가시름을 덜게 됐다.

농기계 임대는 최대 15일 전에 전화 및 방문 예약이 필수로, 트렉터·콤바인·퇴비살포기 등 대형농기계는 운송을 해준다. 그 외 소형 농기계는 자가 수송이 원칙이다.

농기계 임대료가 시행된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간 총 2천22농가에서 3천675대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부족 대처 및 적기영농 추진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기계 임대료 인하 조치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근심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고품질 농업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의 영농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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