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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구리시 시립요양원 증축으로 치매노인 보호 강화에 나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18일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위원장 윤토현)를 개최하여 23일 공모당선작을 공고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4월 30일 공고를 통해 7개소의 건축사무소에서 응모참여를 신청하여 6월 14일 최종 공모안을 제출한 4개소의 작품을 대상으로 16일 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쳤다. 1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존 건물과의 연계와 배려를 잘 구현한 공동참여업체 ㈜종합건축사사무소 원(대표 손한계)과 에이브릭건축사사무소(대표 김민호)를 최종 당선업체로 선정했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장기요양 등급자도 증가하여 시립요양원의 입소 대기인원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사업을 통해 현재 80인 정원의 시설을 140인 정원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2개소의 치매전담실을 별도로 마련해 관내 치매노인 보호를 강화하고 가족부양의 부담은 완화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설계비 2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 55억 9천만원의 약 58%인 32억 8천만원을 국·도비 등 외부재원으로 확보했다. 또한, 2019년 5월 공유재산심의 승인, 7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 2020년 4월 증축부지(국유지) 매수 신청, 10월 공공건축사전검토, 2021년 1월 증축부지 매입완료 등의 사전 행정절차 이행도 완료하였다.

안승남 시장은“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을 통해 시립요양원의 내실 있는 운영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적용과 첨단 스마트 기술 도입도 고려하여 관내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다.”며,“노후가 편안한 구리시, 치매에 대한 걱정이 없는 구리시를 만드는 데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당선작 선정업체와 7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 6개월간의 설계기간을 거쳐 2022년 1월 착공할 예정이며, 2023년 3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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