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보개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는 23일, 회원 25명이 참여하여 소하천 및 소류지 약 4935㎡ 면적에 분포되어 있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제거사업을 추진했다.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생태계 교란 외래종 야생식물은 주로 하천변에 서식하며, 번식력과 생명력이 좋아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보개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는 외래종야생식물로 인해 발생할 생태계 교란 등을 막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보개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매년 자원봉사로 무연고 묘지대상 벌초 작업을 실시하고, 행복홀씨 입양사업 단체로 등록하여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성 만들기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허현욱 보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은 번식력이 좋아 어린 싹이 보일 때 뿌리째 제거작업을 실시해야하므로 열매가 맺히기 전까지 두세 차례 더 제거활동을 가질 계획”이라며 “매년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여 우리 토착식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일 보개면장은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야생 식물 번식을 막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