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 공드린주방(공유주방)' 제1기 예비입주자 기본교육을 시작했다.
'구리 공드린주방'은 7평 남짓의 배달형 주방 18실(한식형 16실, 중식형 2실)로 구성되어, 29회차의 이론과 실습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평가과정을 거친 18명의 교육생에게 공유주방 1년간 사용(임대료 50% 감면), 사업고도화 컨설팅, 초기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 기본교육은‘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위너 셰프’로 유명한 씨알트리 유지상 대표가‘공유경제와 공유주방’이라는 내용으로 첫 포문을 열었으며, 이 밖에도‘성공 창업의 비밀’의 저자이자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 원장 이형석 대표, 전)쉐라톤 워커힐 조리팀 총괄팀장 김주명 셰프, 요리연구가 토니오 셰프, 새턴즈소사이어티 김셋별 대표(전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위쿡 팀장) 등 유명 전문가 강의로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메뉴 및 브랜드 기획 ▲위생교육 ▲창업 관련 행정절차 ▲배달 판매의 기술 ▲운영 비법 ▲요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팀 실습 등이다.
안승남 시장은“우리 시는 지자체 최초로 250여평의 적지 않은 규모의 공유주방을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여 배달외식업 창업을 하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사노동 e-커머스 특화 단지에 푸드테크밸리가 조성될 계획이며 노후된 도매시장도 이곳에 이전하게 되면 구리시는 식품산업에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비창업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 2층 내 유휴공간에 공유주방을 구축하기 위해 작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설비 16억원(국비 70%, 시비 30%)을 확보했다. 올 1월에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2천9백만원(국비 80%, 시비 20%)의 운영비를 추가 확보하여, 9월 개관을 앞두고 6월부터 약 250평 규모의 외식창업 공간인 '구리 공드린주방(공유주방)' 리모델링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