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6월 22일 교통사고로 전도된 구급차를 목격하고 들것으로 환자를 200m 떨어진 병원으로 옮겨 한 생명을 구한 서철기씨 등 6명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철기(42세)·한상일(42세)·이병은(38세)·김진수(53세)·신여섭(40세)·김민수(50세)씨 등은 지난 5월 3일 오전 11시 50분경 의정부성모병원 앞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119구급차의 추돌로 구급차가 전복되자 지체 없이 구급차로 달려가 환자를 들것으로 옮긴 뒤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사고 당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나,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환자는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 병원에서 회복할 수 있었다.
서철기 씨는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그 자리에 어느 누가 있어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런 유사한 일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할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위급 상황 속, 침착하고 신속한 행동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나서 준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로운 행동이 존경받는 건강한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