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21일 구리 남양주 포천을 위한 공동화장장 반대 대책위(이하 반대위) 정연수 위원장은 오는 28일 가평군이 추진하는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을 위한 군민 토론회'에 참석을 거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구리 가평군의 일방적 토론회 보도에 대한
구리 남양주 포천을 위한 공동화장장 반대 대책위(이하 반대위) 성명서
반대위는 가평군 집행부의 일방적 결정에 의한 토론회는 참석하지 않으며, 수차례 언급하였듯이 먼저 공동화장장 철회후 지역주민 대표, 관련 이해당사자및 단체, 장사시설 전문가, 가평군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하여, 그간 가평군민이 겪은 화장장으로 인한 부담과 불편해소를 위해 가평군민을 위한 안 도출을 위해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 입니다.
1. 6월21일 오후에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을 위한 군민 대 토론회* 를 6월28일 오후2시 음악역1939에서 진행된다고 모 기자를 통해서 들었다.
2. 6월18일 가평군 행정복지국 직원이 반대위 사무실로 공문을 가지고 왔다.
수신 : 구리 남양주 포천을 위한 반대 대책위 위원장 정연수귀하
제목 : 장사시설 추진 관련 사실 확인 통보및 토론회 참석 협조 요청
공문 내용은 가평군 집행부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반대위의 주민소환투표 청구 사유가 이미 해소되었다는 집행부의 일방적인 합리성만을 강조하고 있으며, 말미에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행정절차(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철회, 협약서 파기등)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6월23일 까지 반대위 토론자 5명 명단을 제출 할것을 통보받았으며, 반대위 내부에서는 토론회 참석자, 주제, 일정등을 논의하여 가평군이 보낸 공문에서 정한 기간인 23일에 통보하여 가평군과 토론회에 관하여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가평군에서 일방적으로 언론에 보도자료를 보내는것을 보며, 가평군 행정이 이정도라는 것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수 없으며, 가평군 내부에서 조차 소통이 안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수없다.
3. 가평군 집행부에서 토론의 상대로 지목한 단체는 공문에 명시된 반대위 정연수 이다. 토론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진행자, 토론자, 주제에 관하여 양측이 조율하여 진행하는 것이 기본이나, 조율도 전혀 없이 일방적 발표와 토론 진행은 집행부의 의도대로 만들기위한 구색 맞추기로 반대위를 들러리로 세우겠다는 의도가 분명함이 드러났다.
4. 가평군 집행부는 반대위에서 6월30일까지 주민소환제 청구인 서명을 받고 있음을 알면서 6월28일 토론 일정을 보도자료로 낸것은 다른의도가 있는것으로 볼수밖에 없으며, 한마디로 집행부의 꼼수로 보인다.
5. 토론회 주최 또한 가평군기자단협회로 구성원 면면을 보면 공정성을 담보할수 없으며, 가평군 사회단체는 어느곳인지 모르지만 가평군 집행부과 몇몇 언론인과 끼리 끼리 들들 일텐데 반대위가 어떻게 신뢰하겠는지... 6월초 종교단체에서 15일 토론회 한다고 했을때 반대위는 공정성이 담보된다고 판단되니 무조건 참석한다고 했지만 가평군에서 무산시킨 것이 다 계획이 있었구나 라는 사실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6. 모 기자에게 토론회 일정보도 소식을 듣고 가평군 장사시설팀에 전화해 논의없는 일방적 발표에 대해 항의하며 이게 토론이냐 조율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항의 했더니, 그러면 가평주민중 공동화장장 반대하는 분을 선정하여 토론회를 진행하겠다고 당당히 답하는것을 듣고, 요식행위 이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으며, 가평군 행정의 불통 단면을 보는것 같아 씁슬했다.
7. 가평군에서 군민을 위한 토론회를 할거였으면, 1차 공모전에 하던가 아니면 2차공모전에 하던가 했어야지 이제까지 한번도 안하다가 주민소환제 청구인 서명을 받는 이 시점 종반에 그것도 6월28일에 하는것은 반대위의 서명활동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지금 가평군에서 해야할것은 공동화장장을 철회하는 것이지 속보이는 토론회가 아님을 밝히는 바이며, 반대위에서 서명활동하시는 200여분의 수임자님들과 11,000여명 이상의 서명부를 작성, 정리, 분류하여 가평군 선관위에 6월30일 오전에 접수하여 주권자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다.
2021년 6월 21일
구리 남양주 포천을 위한 공동화장장 반대 대책위 위원장 정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