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만, )는 6월17일부터 22일까지 제35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하여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하였다.
박재만 예결위 위원장(민주.양주2)을 포함한 29명의 예결위 위원들은 지난 5월 28일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건)이 제출된 후 실국별 결산개요 및 관련분야 자료를 요구하며 사전심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심사할 경기도 결산 규모는 세입결산액 36조 6,681억원, 세출결산액 33조 2,650억원, 세계잉여금 3조 4,031억원이며, 경기도교육청의 결산 규모는 세입결산액 18조 3,956억원, 세출결산액 17조 3,247억원, 세계잉여금은 1조 709억원이다.
2020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는 집행부의 정책 및 사업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집행실적, 집행부진 사유, 기금 및 특별회계 운용실적, 성과목표 설정 및 달성도, 성인지사업의 적합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또한, 세수추계 및 채권·채무관리의 적정성을 되짚어 보고 예산의 전용,이체, 이월, 결손처분, 예비비 지출 등이 집행부 재량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예산관리 업무들이 적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심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26개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공공기관 자율경영 및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도(道) 재원을 줄이고 자체수입을 늘려 운영하는 방안과 이월과 미집행률이 높은 기관에 대한 자구책 강구 및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박재만 예결위 위원장은 “당초 편성된 예산이 목적대로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와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 철저히 심사하여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하여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검토한 결산안은 17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