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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코로나19 고려 폭염 그늘막 29개 조기 설치


[KNT한국뉴스타임] 용인시 처인구는 13일 코로나19로 힘든 시민을 보호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올해 예정한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을 조기에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설치 지점은 명지대입구 사거리와 김량대교 사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의 횡단보도 앞이나 교통섬 등 29곳이며, 도비와 시비 등 60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이 투입된다.

구는 내주 중 이들 그늘막을 제작해 5월22일까지 설치를 마칠 방침이다.

이들 그늘막 설치가 완료되면 처인구 관내엔 기존에 설치된 36개를 포함해 총 65개의 그늘막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기존에 설치된 36개 그늘막에 대해선 겨울철 보호용 커버를 제거하고 보수작업을 마쳐 5월 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펼쳐놓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미 지친 시민들이 갑자기 폭염이라도 만나면 더욱 힘들어할 수 있어 그늘막을 조기에 설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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