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산1동 36통장 최진영씨가 코로나19로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기획했으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연합카페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힐스테이트다산 아파트 인근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실시했으며, 힐스테이트다산 입주자대표회에서는 마스크 2매와 텀블러를 지원해 헌혈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헌혈 참여자들을 사전에 파악해 시간대별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사전 사후 방역에 철저를 기해 행사를 진행했다.
최진영 통장은 “방역은 사람을 지키지만, 헌혈은 사람을 살린다!”라며 “이번 행사는 1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사랑나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정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헌혈 참여자 모두에게 가정용 살균소독수를 전달하며, “다산1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혈액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환자들과 의료진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