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본부장 구리시장 안승남)는 13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영·유아 및 초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어린이 전용 면마스크’2매와 교체형 KF94 필터 1세트(10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대본에 따르면 그동안 보급한 면 마스크는 성인용으로 제작되어 크기 문제로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어려웠다. 최근 따뜻한 봄 날씨로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바이러스의 효과적인 차단을 위한 후속방안으로 구리의 미래, 구리의 꿈나무인 14,200여명의 어린이에게 면 마스크를 제작보급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전 시민을 대상으로 교체형 KF94 필터를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면마스크와 가구당 교체형 KF94 필터를 보편·일괄적으로 배부했다. 이번에는 4~6인 가구 20,517세대에 1세트(10매), 7~10인 가구 224세대에 2세트(20매)를 추가로 보급하여 다인가구에 대한 불평등한 지급기준을 보완 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가 우리의 새싹인 아이들의 건강권과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야 할 권리에 큰 장애를 주었다”며“하루 속히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개인위생, 생활방역을 철저히 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하는 적극행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등에 면 마스크 사용 안전성에 대한 질의를 공론화하여, 감염우려가 낮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을 경우 면 마스크를 사용도 가능하다는 한시적 권고를 이끌어내는 선제적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또한 2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는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 2장과 가구당 1세트(10장) KF94 필터의 선제적 지원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5장의 KF94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